오늘도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특히 현재 서울 서남권과 충남 지역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.
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자리 잡은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진 것이 원인입니다.
당분간은 이렇게 갑작스런 소나기 구름이 자주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
외출하실 때는 작은 우산 챙겨다니시면 좋겠습니다.
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5~40mm가 되겠고요.
소나기의 특성상 기습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
또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오늘도 낮 동안 예년기온을 밑돌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 26도, 광주 24도, 대구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.
내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.
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비가 그친 뒤 토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낮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
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.
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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